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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어떻게 이게 좌석 아래에...'보안 구멍' 아찔한 한국 / YTN

2023-03-22 90 Dailymotion

지난 10일, 인천국제공항을 떠나 필리핀 마닐라로 가려던 대한항공 여객기 좌석 아래에서 9mm 실탄 2발이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활주로로 향하던 항공기가 터미널로 돌아오고, 승객과 승무원 등 2백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곧바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공항 검색대 엑스레이와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누가 여객기에 실탄을 반입했는지 추적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당시 기내에 있었던 미국 국적의 70대 남성 A 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체포 영장을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A 씨는 실탄 발견으로 보안 검색을 마친 같은 여객기를 타고 이미 필리핀으로 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A 씨의 소재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면서, 이후 인터폴 협조를 받아 신병 확보에 나설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와 함께, 실탄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한 혐의로 인천공항공사 자회사 소속 보안검색요원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실탄을 발견했다는 승객의 신고를 받고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대한항공 승무원도 조사했지만, 입건하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승무원은 경찰 조사에서 실탄을 금속 쓰레기로 착각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6일 인천공항 제1 여객터미널 출국장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실탄 1발과 관련해서도 경찰 수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군에서 많이 사용하는 5.56mm 소총탄으로, 앞서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나온 실탄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, 쓰레기통에 두고 간 용의자도 10명으로 압축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해 쓰레기통을 이용한 수십 명을 확인한 뒤 의심 인물을 추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정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32212333043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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